아래 그림을 누르시면 PC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
|
culture life news
관련 업계소식
|
|
|
|
ㆍ추천: 0 ㆍ조회: 3202 
|
|
|
"택배차량 증차 즉각 중지하라!!"
"정부의 자가용 유상운송 특혜성 정책 방치가 현 택배문제 초래"...
부산용달업계, 4일 '결의대회' …생존권 확보 위해 정면 대응키로
 【부산】부산지역 용달업계가 정부의 택배차량 증차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며 즉시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.
부산용달협회는 국토해양부의 택배용 화물자동차 공급추진을 골자로 하는 '2012년도 화물자동차운수사업 공급기준' 확정 고시와 관련, 지난 4일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4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'택배업종 신설 및 택배차량 증차 반대 결의대회<사진>'를 개최하고 4000여 회원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정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.
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택배업 신설 및 증차반대 이유로 우선 택배업계의 현황 인식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.
택배업계가 배송차량 부족과 종사자의 높은 이직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택배업체 간 지나친 물량 확보 경쟁으로 인한 배송단가 하락으로 수입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배송물량만 대폭 증가한데 따른 부담이 고스란히 배송기사에게 전가되고 있는 점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.
여기에 정부는 택배 대기업의 자가용화물자동차 유상운송 등 불법행위를 방치한 특혜성 정책이 오늘의 '택배 문제'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.
택배업계도 내부의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들기보다는 오히려 정부에 택배업종 신설 및 증차를 요구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입장이다.
대회에서는 택배업계가 요구하는 사업용 자동차는 시중에서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으며 대·중·소형 모든 사업용 자동차에 공히 형성된 일명 '번호판값'을 이유로 기존 차량을 매입하지 않고 신규허가에 의한 특혜성 증차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.
또 택배차량을 증차할 경우 본인의 부담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존 운송사업자와 형평성 논란과 수년간 자가용차량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자행한 범법자에게 처벌은커녕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회적 혼란 및 법 경시풍조 만연에다 택배업체 종사자들이 용달·개별·일반 등 3개 화물업종에 혼재돼 있어 업종간 혼란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.
특히 대회에서는 고유가와 경기침체, 택배업체의 시장 점유 확대, 자가용자동차의 불법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월 평균 1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운송수입금으로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택배차량 증차는 어떤 경우에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.
조재권 이사장은 "택배업종 신설 및 증차는 회원들의 생존권과 직결되고 재벌급 대기업의 특혜이므로 즉각 증차 움직임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연합회와 연계해 저지에 나서면서 필요하면 전국적인 집단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"이라고 말했다.
윤영근기자 ygyoon@gyotongn.com
|
20
|
|
이사장 인사말 
자격증명
News
개별화물운송사업정보
news_view.html?no_news=55350
